[임실] 정보화 시범마을 관촌면 덕천리 선정

 

 

행자부가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를 제 2차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함에 따라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덕천리는 주천과 농원·시기·덕곡 등 4개 마을로 관광지인 사선대를 끼고 있으며 고추와 배·복숭아 등의 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시범마을로 선정된 이곳에는 국비 3억원, 도비 2천5백만원, 군비 1억6천만원 등 총 4억8천5백만원이 투자된다.

 

투자된 사업비는 정보컨텐츠 개발과 마을정보센터 조성, 가구별 PC보급, 주민정보화 교육 등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이에따라 시범마을 주민들이 컴퓨터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설학원을 임대, 오는 9일부터 PC기초와 인터넷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곳에는 20평 규모의 마을정보센터를 조성, 교육장과 멀티영화관·노래방 등의 첨단 교육기자재를 구비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토록 사랑방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시범마을 선정은 지역특산물을 전자상거래화 하고 쇼핑몰을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