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호국원 휴게소 준공식

 

 

호남지역 최대의 성지로 손꼽히는 임실호국원(원장 김영래) 휴게소 조성공사 준공식이 13일 오전 10시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 현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강현욱 도지사를 비롯 전북재향군인회 이원대 회장 등 도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착공, 3개월여만에 준공을 맞은 임실호국원 휴게소는 총 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1천여평 정도의 크기로 꾸며졌다.

 

이는 호국묘지에 안장된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는 인공폭포와 연못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또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설치와 주변 경관을 위한 소나무 및 각종 꽃나무 등도 심어져 있으며 최신식 야외화장실도 갖춰졌다.

 

임실호국원 김원장은“오랜 공사로 호국원의 분위기가 삭막함을 줬는데 이번에 휴게소 설치가 완료돼 방문객들이 포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