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산지 허위표시 '꼼짝마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김제출장소는 부정유통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와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오는 20일까지 이뤄질 이번 단속에서는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전 업소를 대상으로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위반 업소의 경우 수사를 의뢰, 부정유통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고창군도 추석을 앞두고 20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고창수산기술관리소·고창수협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대형마트·수산물직매장·도소매시장·재래시장·노점상을 대상으로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수입산 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위반자에겐 최소 5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병기, 김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