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수해지역 일손돕기 경찰 한 몫

 

 

태풍피해인 무주군 무풍및 설천면지역에서 경찰들의 복구 봉사활동이 빛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투입된 무주경찰서(서장 이전길) 전 직원들은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농로 복구 ·농수로 정비 등 궂은일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찰과 전의경들은 바지를 걷고 농민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기 위해 논밭에서 쓰러진 벼와 과일나무 손질 등에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

 

12일 무주군 설천면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던 지방경찰청 2709전경대원 3개소대를 인솔한 손영주대장은“수해복구를 위해 흘리는 우리들의 땀방울이 농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