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내년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 추진중인 격포요트장 건립사업이 국비 전액확보로 순항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국비 10억원을 비롯 도비·시비등 총 20억원을 투입, 변산면 격포리 궁항해안지역에 요트보관소·선수숙소·요트수리창고·요트주차장 등을 갖출게 될 요트장은 내년 9월 중공예정으로 현재 설계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격포요트장 건립에 따른 올해 확보돼야 할 국비 5억원증 2억5천만원이 기획예산처 1차심의과정에서 삭감되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김종규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 국비확보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 10억원을 전액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
이에따라 격포요트장 건립사업이 활기를 띠어 내년 전국체전전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격포요트장은 타지역 요트장과 달리 수심이 깊고 주변경관이 뛰어나 전국체전이후에도 관광자원화는 물론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