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관사가 주민에게 매각됐다.
군에 따르면 강인형 군수가 민선 3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군 재산의 사유화 이용은 안된다는 입장을 확고히 함에 따라 군수관사를 매각 관리비 절감 및 매각수입 증대로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충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관련법에 따라 매각절차를 밟고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2회에 걸쳐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대상자가 없어 지난 17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했다.
한편 매각된 군수관사는 순창읍 남계리소재 32평형 아파트이며 강 군수는 현재 25평 개인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