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농업기술센터 "한과, 전통의 맥 잇는다"

 

 

진안 한과 명가의 자존심을 잇기위한 노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통 한과의 맥을 잇기위한 노력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고 있다.

 

관내 주부 20여명을 대상으로 7월중순부터 1개월간 전통 떡·한과반 교육과정을 실시한 기술센터는 매주 화·금요일 많은 관심 속에 운영해 큰 실효를 거뒀다.

 

진안 한과는 면별로 한과공장이 있을뿐더러 솜씨좋은 각 가정에서도 명절마다 한과를 빚어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번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두텁떡·증편·원소병 등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떡을 비롯해 유과 등 한과 20여종을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양회숙씨(50. 용담면 방화리)는 “이번에 배운 솜씨를 발휘해 다가오는 설날에는 이웃들에게도 선물할 계획”이라며 “기술전수보다 우리 전통의 맥을 잇는다는 남모르는 즐거움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