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황금들녘 정취 '전국 방방곡곡에'

 

 

제1회 김제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가 3일 오전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풀코스 5백37명, 하프코스 1천5백88명, 10km 1천4백8명, 5km 1천4백92명 등 5천1백여명이 달린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가족과 일행 등 1만명 이상이 시민운동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황영조 선수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장성원 의원과 곽인희 김제시장·김병석 전북기능대 학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전주 온고을 마라톤·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전북도청·전북은행·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마라톤 클럽 등이 단체로 참가했다.

 

이밖에도 전체의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이 타 시도 사람들이어서 황금들녘 김제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관광김제의 성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전통적인 농촌지역인 김제시에서 첫 마라톤 대회가 열림으로써 김제시의 정취와 따뜻한 정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게 됐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한편 이번 대회에는 78세의 박철수씨(김제)가 5km 부문에 참가, 최고령자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