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키 위한‘2002년도 임실군 특수학급 학생 작품전시회’가 7일 부터 관촌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임실과 오수·관촌초등생을 비롯 임실동중과 오수중 등 5개 학교 28명의 작품이 선보여 진다.
스스로의 발표를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키 위한 이번 발표회는 영역별로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 등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우수작품은 전북도전에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전시종목은 그림그리기와 붓글씨 쓰기를 비롯해 각종 작품만들기와 꾸미기 등의 솜씨가 보여지고 수예와 수재봉 등도 자랑된다.
김연식 임실교육장은“장애학생들의 작품인 만큼 큰 의미는 없으나 나름대로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키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