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논개축제 볼거리 많다

 

 

의암 주논개 축제가 지난 7일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제35회 군민체육대회에 이어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군민체육대회는 축구 등 9개종목에 출전한 6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신 읍·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장수읍,준우승은 장계면이 차지했다.

 

8일 10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정세균국회의원,김성진 여성부차관, 자매결연 시·군인 한일균 진해시부시장·김정효 진해시 의장·심의조 합천군수·김문기 합천군의장, 최규호 전북도교육위 의장,임수진 진안군수 등 각계 인사와 군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최용득장수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태풍피해를 이겨낸 군민들의 굳은의지로 경주마육성목장이 차질없이 추진될수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힘을 모아줄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군민의 장으로 선정된 4명에 대해 군민의 장 수여가 있었다.
논개사당 광장에서는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된 10개 관내업소가 맛자랑 품평회를 열고 농가들이 생산한 재료를 가지고 각자 기량을 뽐냈다.

 

오후 2시 장수향교 충효당에서는 전국유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시 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축제 3일째인 9일은 의암공원에서 수다콘서트와 호남좌도농악시연에 이어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질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10일은 장안산 등반대회와 여자씨름대회및 주부가요열창이 열릴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