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 중·고등학교 학생회가 합동으로 준비한 ‘제1회 백운제’행사가 12일 오후 2시 설천 중·고등학교 교정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재춘 교장을 비롯한 교사·관내 기관단체장·학부모·학생 등 7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백운제는 해맑은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심어주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교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학교 청소년들에게 큰 꿈을 키워주기 위한 백운제의 출발은 무었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며“학부모·학생·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오늘의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더욱 알차고 앞서가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부 가야금합주·마당극·사부자 노래자랑·댄스경연 등 세련된 공연을 펼쳐졌으며 2부행사로 개인장기자랑·교직원 특별공연(대금연주)·보컬공연·에이스공연 등 다체롭게 진행,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무주고등학교와 설천초등학교 등 인접학교 학생들이 특별 출연하여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에는 통돼지 바배큐를 비롯한 갓가지 음식을 풍성하게 마련,참석자들의 입맛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