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올 벼수확 평년작 기대

 

 

무주군의 올 벼 수확량은 태풍‘루사’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평년작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주읍 용포리 고품질 벼 채종포장에서 관내 시범농가 및 독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실시,농가의 실수확량과 표본조사를 통한 벼농사 작황조사 결과 평년과 비슷하게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평가회는 올 벼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및 평가로 내년도 벼농사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개선방안 및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 관계자는“올 무주군 벼 식부면적은 2천4백50ha로 태풍으로 인해 관내 벼 농경지 2백ha가 유실,매몰되어 수확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행히 평년과 비슷하게 10a당 4백90kg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평가회를 마친 후 충남 홍성군 홍동면 친환경농업단지와 전남 당진군 석문면 대호간척지 친환경농업단지를 시찰하고 무주군 친환경농업을 확대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