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소득사업 발굴 간담회서 다양한 의견 나와

 

 

순창군이 농업 살리기 시책 추진을 위해 개최한 ’소득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순회 간담회’를 지난 7일 시작돼 15일 군민들의 호응속에 끝났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을 비롯 작목반장·소득사업 추진에 관심있는 농가 등 7백여명이 참석해 당초 계획시간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산지소득개발분야 등 10개 분야에 1백60여건의 의견이 쏟아진 이번 간담회는 특히 군이 내년도 예산반영 등 실질적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발굴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등 행정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주민들의 의욕을 고취시켰다는 평이다.

 

간담회에 건의된 주요 의견은 1읍면 1특화사업 발굴 지원과 비가림하우스에 대한 지속 지원·임야를 이용한 소득작목 발굴 보급 및 운반도로 등 부대시설에 대한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이와 함께 최근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한 복분자에 대한 확대 지원과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다양한 제품 개발 등 판매촉진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소득작목 발굴과 함께 농촌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유통·판매분야에 대한 확충 및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