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찰이 파출소 근무를 자원, 친절하고 세심한 치안서비스를 다짐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안경찰서에 초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석미선순경(25)과 김은정순경(24) 등 2명의 여성 경찰관은 16일자로 발령된 인사에서 진안읍 월랑파출소 근무를 자원, 여성만의 섬세함으로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석순경은 “내근보다는 지역민과 호흡을 가장 가까이서 할 수 있는 파출소 근무를 해보고 싶었다”면서 “주위에서 신선한 도전과 활약에 기대를 거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민중의 지팡이역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여성 경찰은 지난 3월 50대1의 경쟁을 뚫고 경찰에 입문한 여걸들로 검도와 유도로 다져진 당찬 새내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