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설천중고 백운제 수입금, 태풍 피해가족에 전달

 

 

무주 설천 중·고 학생회가 학교행사시 모은 수익금 전액을 태풍‘루사’로 인한 피해가족 학생들에게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중고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들은 23일 교내 수해가족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12일 열린 제1회 백운제 당시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69만2천7백50원 전액을 이재춘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 교장은 “수익금 전액을 수해민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는 학생회의 갸륵한 마음은 소중하고 큰 교육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익금은  현효정양(19·고3)외 2명의 수해민 학생들에게 23만원씩 각각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