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원장 이강정)이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정신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안성면 공정리 무주눌산도예학교에서 도예체험을 통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정신장애인들은 교육기간 도자기 빚기 이론교육을 비롯 손성형·흙가래 성형 및 쌓기·판성형 및 그림표현 등 도예체험을 하며 자아의식을 확립하고 성취감을 길렀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정신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응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정신보건전담간호사 4명을 확보,매주 미술요법·음악요법·운동요법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 사회복귀 재활훈련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