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창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30일 기관단체장을 비롯 전국의 소리꾼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창군 복지회관에서 성대히 막이 올랐다.
서영종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조들이 지켜온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판소리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1백70여명의 소리꾼들이 참가해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학생부·장년부·일반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판소리 경연대회는 <사>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이사장 김선이)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전북도·순창군·순창국악원·순창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사>
31일 오후 4시에는 안애란·오비연·주운숙·문명자 명창을 비롯 임영일·최일수 명인 등 20여명이 출연. 축하공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