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의 무분별한 개발과 각종 오염예방을 위해 구성된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회장 강인형) 제9차 정기총회가 다음달 8일 순창에서 열린다.
강현욱 전북도지사가 초청된 가운데 섬진강 수계권 회원 시·군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와 실무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총회는 본 협의회 설립이후 의결한 대상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03년 공동 사업으로 추진 할 사업 및 안건에 대해 협의하기 위한 것.
한편 섬진강 환경행정 협의회는 순창군을 비롯 남해군·하동군·광양시·구례군· 순천시·곡성군·남원시·임실군· 진안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와 전주지방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섬진댐관리단·주암댐 관리단 등 4개 특별회원으로 총 14개 회원기관이 지난 97년 섬진강 지키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결성한 광역환경행정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