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일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탐방활동 코스중 한 구간인 영취산주변 산림에 버려진 쓰레기 대청소를 장계중학교 학생 및 산악회원과 유관기관 직원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장계면 대곡리 무룡고개 주차장에 집결, 김용복 산림과장의 설명을 듣고 지정된 담당구역에서 쓰레기와 오물 등 을 수거했다.
‘세계 산의 해’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대청소를 실시한 이날 약 2.5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행사에 참가한 장계중학교 1학년 오지훈군은 “백두대간은 우리역사와 문화의 터전으로 배워왔는데 이런곳에 와서도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의 양심을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