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2002년사 추곡 약정수매

 

 

무주군 추곡약정수매가 4일부터 무주읍 농창3고와 안성면 장기리 2고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관내 27개소에서 실시된다.

 

무주군 올 추곡약정 수매량은 무주읍 8천6백90가마을 비롯해 무풍면 1만3백18가마·설천면 6천2백90가마·적상면 9천3백88가마·안성면 3만2천6백77가마·부남면 6천62가마 등 40kg기준 총 7만3천4백25가마.

 

군은 수해농가 및 영세농가를 우선 수매하고 수매 담당제를 실시,올 추곡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루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보호를 위해 수해농가 중 약정물량을 채우지 못한 농가의 경우 선도금의 원금만을 상환키로 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올해는 계속된 강우로 인해 수정률이 떨어지고 태풍으로 수확량과 품질이 전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며“수매검사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확후 쭉정이와 이물질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 수분을 15% 이내로 건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