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임실군 읍·면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7일 오전 10시 관촌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잊혀져 가는 조상들의 멋과 슬기를 전승키 위해 펼쳐진 이날 행사는 임실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관내 12개 읍·면에서 5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심민 부군수는“21세기를 맞아 우리의 경쟁력은 독창적인 고유문화의 정신에서 비롯된다”며“이를 위해서는 민족문화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재창조가 절실히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널뛰기와 제기차기·윷놀이 등 7개 종목이 선보인 가운데 읍·면별 대항전으로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