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수재민 대상 생활안전 무료점검

 

 

무주군이 생활안전 무료점검을 실시,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점검은 태풍‘루사’의 피해가 극심한 설천면과 무풍면을 중심으로 총 16개지역 3백8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 전기공사협회·가스판매조합·난방시공협회와 연계해 38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누전차단기·콘센트·배선 등 전기시설과 가스렌지 보수· 가스시설·보일러시설 등에 대한 무료 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

 

수해민 김모씨(65·설천면 소천리)는“수해에 이어 갑작스런 추위로 올 겨을나기가 두려웠는데 겨울이 오기 전에 전기시설과 보일러·가스시설 등을 무료로 점검해 줘 올해는 아무런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지난달 부터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세대 등을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