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추곡수매 등급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져

 

 

진안군 추곡수매 등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전북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11일 현재 군에 따르면 12만9백45가마의 계획량 중 3만6천여 가마가 수매돼 3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등이 2.4%, 1등이 83.5%, 2등이 13.6%, 3등이 0.5% 등으로 나타났다.

 

특등과 1등 비율은 85.9%로 전북도 평균 81%보다 4.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의 98.3%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피해와 집중 호우로 인한 도복벼 발생 등으로 피해립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수매등급을 높이기 위해 예비점검원으로 품종·수분·중량·포장상태 등을 확인한 후 출하토록 하는 등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