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관리사무소(소장 서팔석)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원내 9개 등산로 중 7개 등산로를 전면 폐쇄키로 했다.
14일 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중 삼공매표소∼백련사∼향적봉 구간(8,5km)과 설천봉∼향적봉구간(0,6km)등 2개구간만 개방하고 나머지 7개구간에 대해서는 전면 출입을 통제한다는 것.
또한 직원 및 공공근로요원 등 자체 산불감시요원을 폐쇄탐방로 및 법정탐방로에 배치, 탐방객의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산불방지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사무소 최동준 보전계장은“산불예방을 위해 현수막과 이동식 안내표시판 등 1백50여개의 홍보물 및 인화물질 보관함을 마련하여 각 매표소에 설치하고 홍보하며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과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