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수역이 바다낚시 대회를 계기로 해양레저 및 관광지로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도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왕등도 일대 수역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청정해역이다.
부안군은 내년 상반기중 왕등도 수역에서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3백여명의 낚시꾼들이 참석하게 될 이 대회는 특히 점농어 축제와 곁들여지게 된다.
전국규모의 바다낚시 대회가 열릴 경우 낚시객의 관심을 집중시킴은 물론, 일반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해 수산자원 체험의 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는 단순히 몇몇 낚시객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왕등도, 나아가 부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것 ”이라면서 유형·무형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