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부안(生居扶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먹자거리가 부안읍 보건소 사거리 일대에 조성된다.
산과 들·바다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부안군은 먹자거리를 마련, 풍부한 먹거리 홍보로 독특한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게 한다는 것.
부안읍 봉덕리 봉래수퍼에서 보건소 사거리에 이르는 3백m의 이 먹자거리는 소방도로 개설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군은 먹자거리 간판 정비때 비용의 50%를 보조함으로써 통일된 이미지를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접건물과 인도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사업구간내 토지 건물 소유주로 하여금 추진위를 구성해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지역 주민들은 “먹자거리가 조성되면 그 문화를 음미하기 위해 부안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게 될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