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관로 보호를 위한 부표가 첫 설치된다.
부안군은 위도∼식도간 상수도 해저관로 표시를 위한 부표를 설치한다.
이 작업은 소형기선이나 저인망어선 작업때 관로파열 우려가 크게 제기됨에 따라 어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식도마을과 탐방객들에게 상수도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로가 파열될 경우 많은 복구비용이 발생됨은 물론, 오랜 기간 식도마을에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 해 부표 설치 여론이 계속 제기돼 왔다.
위도와 식도간 상수도 해저관로는 직경 75mm의 관이 3개이며 길이는 1천1백32m에 달한다.
상수도 해저관로는 지난해말 완공돼 식도에 살고있는 1백42가구 2백59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보호용 부표는 5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며 모두 5개소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