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23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추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의료원은 이미 지난 10월까지 1만2천명분의 백신을 확보, 그동안 관내 주민 1만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 가운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심장질환·만성질환자 등 61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 예고되므로 가급적 접종을 받도록 당부에 나서고 있다.
또 일반 주민들에는 공공장소를 피함과 동시에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도록 하고 감염시는 전문의의 검진과 함께 가택치료를 권장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