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농협소속 농가주부모임(회장 최일순)은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풍산면 농가주부모임는 26일 회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5백여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아 풍산면내 소년소녀 가장세대·홀로사는 노인세대 등 30여세대에 전달했다.
풍산농가주부모임은 94년 3월에 33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20여명이 활동하고 잇다.
최 회장(41)은 “작은 것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마음들을 모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