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환경농업대학 졸업식, 54명 졸업생 배출

 

 

제2기 진안사랑 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이 29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환경농업대학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20주 1백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환경농업 관련단체와 학계의 강사 33명을 초빙해 환경농업 정책과 농업기술·협동조합론·그린투어리즘·환경농산물 유통 등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토양살리기·유기질 비료 만들기 등 실기교육이 실시된 대학과정은 5차례에 걸쳐 경기도 양평군 등 환경농업 선진지역을 견학하기도 했다.

 

졸업식에서 박연생회장은 “어렵게 얻어진 지식인만큼 경쟁력있는 농산물 생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하고 “여러 어려움속에서 끝까지 수료한 동지들과 함게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의 1기생들과 2기생들은 ‘진안환농회’라는 동문회를 결성하고 농사정보는 물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