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일 제107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군정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003년 군정방향은 인구유출 방지와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옥천인재숙 건립 사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을 위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
또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전남 담양군·구례군·곡성군 등과 장수벨트협의회를 구성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노인요양원과 청소년 수련장·순창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회문산에 국화촌 의병공원 및 전봉준 가는 길을 조성하는 한편 강천산 군립공원에 인공폭포·물안개 절경 등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창읍 백산리 7만5천평 부지에 공설운동장과 군민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역도부의 대들보들을 배출하는 고장답게 제48회 전국체전 역도경기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