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발주한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설계경기 현상공모전에서 서울에 소재한 단우건축사(대표 최명철)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 오는 200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은 총 1백14억여원이 투입되는 임실군의 대형사업중 하나다.
지난 9월에 공모를 시작해 3개월만에 마감된 이번 현상공모에는 그러나 11개 참가업체중 3개 업체만이 응모를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심사는 지난 6일 홍익대 건축학과 홍영균 교수를 비롯 명지대 태원진·충남대 박찬규·전북대 유응교 교수 등 총 7개대학 11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심사위는 또 우수작에 길건축사(익산·대표 이길환), 가작에는 다다건축사(광주·대표 강필서)를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