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년도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직간접 지원사업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특히 도비 5억3천만원·군비 5억5천만원 등 총 10억8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군은 무농약 쌀단지 조성과 유기질 비료 공급 등 친환경 농업 관련 지원사업을 펼쳐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 군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논농업 직불제 사업 5천농가 3천8백㏊에 17억여원, 오리농법 16㏊ 41농가에 5천7백만원, 친환경농업 실천마을 육성 26개 마을 4백80여 농가, 환경농특산물 직거래 사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전국적 녹색·농촌 시범마을인 동향면 능길마을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편의 시설과 여가체험 시설·경관 조성 등에 나서 팜스테이 4백1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현구 군지역농업담당은 “용담댐 상수원의 수질보전과 앞서가는 환경농업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여건조성과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농한기를 이용한 환경농업대학을 운영, 친환경농업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