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구천동과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가는 37번 국도변 설천휴게소(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의 대형 입간판이 수개월간 훼손된채 방치되어 있어 내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구간은 본격 스키시즌을 맞아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찾는 내방객들이 몰리면서 깨끗한 무주, 청정 무주군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설천휴게소는 수년째 영업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인적이 드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탈바꿈할 소지를 않고 있다.
또한 건물 및 유리창이 파손되어 흉물스런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팔장만 끼고 있어 관광객들 및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관광객 박모씨(45·대전시 유성구)는“국립공원 입구인 국도변에 설치된 대형 입간판이 파손된채 바람에 흔들려 사고의 위험은 물론 지역 이미를 흐리게 하고 있다”며“전쟁터 같은 건물파손 상태를 개선해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부각하고 있는 무주군의 이미지를 부각 시켜야 할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