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영자협회(IoD)는 이라크 전쟁이 이른 시일안에 미국의 승리로 종료될 경우, 유가가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2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영국의 텔레그래프지를 인용, IoD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제거되면 전비가 최저 5천만달러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이처럼 이라크전이 두달 내에 미국의 승리로 끝나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9%로 높아지고 유가는 배럴당 20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