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나이트클럽 난투극, 13명 부상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9일 싸움이 벌어져 8명이 총에 맞고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나이트클럽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8명이 총에 맞고 3명이 흉기에 찔렸으며, 놀란 손님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면서 최소한 2명이 짓밟혔다.

 

가슴과 배에 각각 총을 맞은 남자 1명과 여자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부상자들의 상태는 즉시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트클럽 경비원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총성을 들었다면서 당시 350명 가량이 클럽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꺼번에 출구에 몰려든 손님들이 서로 걸려  넘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지하철 역에서 무기 소지 혐의로 3명을 붙잡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