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도시 바스라에서 주민과 사담 후세인의 특수 무장조직인 페다인 민병대간에 치열한 육박전이 벌어졌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이 26일 전했다.
이들 인사들은 UPI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소식통들은 이라크 제2 도시 바스라에서 대규모 주민 봉기가 일어났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양측간의 육박전은 바스라 대학에 이르는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이같은 주민봉기는 인근 알-아마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