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분석가 "남북 5월께 금강산 정상회담 가능성"

 

 

오는 5월께 북한 금강산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대북한 분석가인 다마키 모토이(玉城素)  현대코리아연구소 이사장이 내다봤다.

 

다마키 이사장은 28일 마이니치(每日)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라크전이  매듭지어지고 (미국의) 부시 정권이 다음 타깃으로 북한문제에 본격적으로 몰입하기  시작할 때 (북한은) 새로운 남북평화선언을 터뜨려 전쟁회피를 주장하는  평화공세에  나설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평화선언 전까지 남북은 다소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며  "그렇게 해야만 평화선언의 의미가 심화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만일 북한이 원폭으로 직결되는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 시설을 가동하다든지, 지하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징후가 있으면 미국은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