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버스-유조차 충돌, 44명 사상

 

 

파키스탄 중부도시 쇼코트 지역에서 9일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 한대가 유조차와 충돌, 23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이날 파키스탄 남부도시 장에서 물탄시로 향하던 사고버스가 갑자기 진로를 벗어나면서 마주오던 유조차와 충돌, 이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버스운전사의 신원은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허술한 도로관리와 일상화된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발, 해마다 수백명이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