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학미술대전 대상수상 오형석씨

 

 

"선배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출품해 우수상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올해 정읍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갑오동학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오형석씨(28.원광대 대학원 조각과 재학)는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수상으로 조각작업을 하는데 앞으로 자신감이 많이 붙을 것 같다”는 오씨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더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오씨는 동학대전에 출품한 '이미 준비는 끝났다'는 제목의 조각작품은 작년 대학4학년때 만든 작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본인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작품배경을 설명했다.특히 다른 세계로 진출하는데 두려움은 있지만 본인은 이미 준비됐다는 자신감을 작품속에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인천이 고향이나 익산에서 10년째 뿌리를 내린채 살고 있는 오씨는 전북도전과 한국구상대전,대학미전 등에서 특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