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투입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자사의 대형 상용차량이 이라크 전후 복구 장비용 차량으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라크 파병 공병부대에서 사용될 △15톤 덤프트럭 16대 △카고트럭 및 특장차 20대 △대형SUV 테라칸 12대 등 총 48대를 복구 차량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것.

 

이들 차량 가운데 덤프트럭 등 대형 상용차 36대는 울산항을 통해 긴급 선적하고 테라칸은 중동 현지에서 복구 개시시점에 맞춰 투입되며 이라크 파병 공병부대와 함께 이달말부터 전쟁잔해 제거 및 도로·항만 건설용 골재 수송 등 전후 복구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후 복구용 차량에 고온에 견딜 수 있도록 쿨링팬 및 래디얼 타이어와 트랜스미션, 리어액슬 오일 등 특수사양을 적용했으며 모래폭풍으로 인한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하체보강 및 차체에 방청처리를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상용차량이 이번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투입을 계기로 현지에서 현대 상용차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향후 중동지역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