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겠습니다. 특히 현장을 뛰어다니며 우량기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쏟겠습니다”
22일 부임한 강희주(康熙珠·48) 기술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은 "고향에서 책임자를 맡은 만큼 부담이 크다”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보증의 기준을 높이면 기업이 불편하고 낮추면 대손이 많아져 어려운 점이 있지만 신용보증기준을 합리적으로 운영해 기업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기업은 무리한 투자 보다는 적절한 경영을 우선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했고 82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한 후 90년 기술신보로 옮겨 93년 전주지점 개점시 차장으로 근무했었다. 감사실 차장, 서울지역본부 부부장, 순천지점장 등을 거쳐 업무에 누구보다 밝다. 부인 이명자씨(48)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