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안전관리센터 설립

 

고건 국무총리는 4일 “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주민보호와 방호를 위해 ‘원자력 방재법’을 제정하고 ‘국가방사선 안전관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원자력 안전의 날’기념식에서 “프랑스, 영국, 일본을 비롯한 26개 나라에서 안전성이 확고하게 입증된 관리기술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총리는 이어 “정부는 방폐장시설이 들어설 부안을 가장 이상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리실에 ‘부안군 지원대책위원회’를 설치했고, 앞으로 부안의 종합개발계획을 범 정부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