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4-H회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9일 오전 11시 30분 관촌사선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촌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과 한완수 의장,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회에 앞서 국제농업개발연구원 이병화 원장의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 지도자들의 자세'의 특강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오후에는 농업인들의 화합을 위한 읍·면별 과제발표의 시간이 주어졌고 비료포대 오래들기와 콩주머니 넣기 등의 운동경기도 함께 펼쳐졌다.
농업기술센타 노시출 소장은 "올해는 불규칙한 일기로 각종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며 "어려울수록 단합된 농민들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