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동에 건설중인 송정써미트 아파트 888세대가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다음달 6일부터 분양한다.
송정건설은 16일 오전 평화동 송정써미트 아파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친자연 친환경 고급·첨단'을 추구한 34평형 A형 735세대와 B형 136세대, 35평형 C형 17세대 등 총 888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주 평화동 2가 171번지 1만3천여평에 건립하는 이 아파트는 단지로부터 10m 이내에 다양한 고덕산 등산로를 접할 수 있으며 1급수 저수지가 2개나 근접한 자연친화형 아파트인 점이 특징이다.
또 용적률을 240%로 낮춰 남북방향 55m, 동서방향 120m씩 동간거리를 확보해 조망권을 넓히는 한편 단지내 인라인 스케이트장, 자연친화적 실개천 건설, 옥상에 유럽형 대형 바비큐 파티장 및 발지압 산책로 조성 등 주거환경 차별화 5대 사업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000년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임대아파트 860세대를 성공리에 분양했던 송정건설은 이 아파트에 온돌마루 침실 및 황옥돌 바닥 욕실, 다양한 수납공간 조성 등 수도권 1군을 능가하는 고품격 마감자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05년 12월 입주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39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