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오는 3월말까지를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단속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밀렵과 관련한 모든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덕유산관리사무소에서는 밀렵·밀거래행위 방지를 위해 전 직원과 공익요원·청소인력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 주 3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특별단속 순찰조를 운영하여 올가미와 덫·독극물 등을 이용하여 야생조수를 잡거나 가공·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과 불법 밀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홍보물을 발송하는 한편 마을회관·터미널등에서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덕유산 관리사무소는 이와함께 이달중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그 의미를 확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