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시범운영에 부안 백련초등학교 도예체험 학습장 프로그램운영 계획 제안서가 채택되어 5억원의 교부금을 지원 받게 되었다.
백련초등학교(교장 김수경)의 추진 배경은 백련초·장신초등을 학교군으로 백련도예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백련초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도예교육 여건조성과 교육프로그램 구안·적용 및 자료개발과 작품전시회를 비롯하여 바다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바다 정화활동을 20여회 이상 펼쳐 왔다.
특히 도·농 교류를 통해 도시 문화체험의 기회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기 위해 관내 초·중등 학생 1천1백여명이 참여한 과학축전을 여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002년에는 신지식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학교는 올해도 제3회 도예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순수성과 정서적 휴식처를 찾고 작품활동을 통한 자신감과 더불어 창의성을 키우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부금 5억원을 지원 받아 도예학습장으로 활용 될 전시장 신축 사업 해결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김교장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시범학교로 선정된 것은 전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