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호ㆍ영남 친선교류 우리가 앞장

순창군을 방문한 창녕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정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창녕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가 10일 순창군을 방문해 양 단체간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하고 내실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순창군을 친선 방문한 창녕군 여성단체협의회원 45명은 순창군 여성단체 협의회와 교류회를 갖고 기념품 교환과 함께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양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은 옥천요양원을 찾아가 요양원 노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목욕시켜 드리기와 시설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후 강천산 군립공원 삼안대 문화 유적지를 답사했다.

 

장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순창군을 찾아주신 창녕군 여성 단체협의회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양 지역 여성단체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과 창녕군 여성단체 협의회는 지난 2000년 11월 순창군에서 자매 결연식을 갖고 양 지역을 왕래하며 불우시설 방문 자원봉사 활동, 수해 발생시 위문품 전달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돕고 힘을 실어주는 만간 차원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