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환경감시단 환경친화대상 선정

 

호남환경감시단(단장 송동호)은 오순씨(47·자원봉사자), 전영기씨(36·완주대덕초등교사), (주)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 박태기씨(53·남원수지초등교사) 등 11개부문의 제1회 환경친화대상 수상업체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전주코아호텔 문화홀에서 열린다.

 

도지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순씨는 전국체전환경미화 및 환경감시는 물론 독거노인불우이웃돕기, 장애인후원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도교육감상의 전영기교사는 현장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습관화시켰고, 도의회의장상의 박태기교사는 학교내 생태계공원화 사업추진을 통해 남원지역 학생들의 환경교육에 이바지해왔다. 제일건설(주)은 친환경주택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청장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순수민간단체인 호남환경감시단은 지난 5월 발족했으며, 약 2백명의 회원들이 섬진강과 만경강 등 호남의 젖줄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나머지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기환경상=소진탁(83·원광대의대 초빙교수)△토양환경상=농업기반공사순창지사△수질환경상=(유)신성환경엔지니어링△환경NEWS사장상=윤영길(50·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주)금호건설·백영재(36·전주시청 환경청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