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필름워크숍 개강

 

시민영상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필름워크숍이 13일 오후 2시 문화산업지원센터 다목적소극장에서 제5기 수강생을 맞았다.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생부터 대학교수, 자영업자, 연구원, 메이크업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올해 참가자들은 예년에 비해 연령층이 높아진 것이 한 특징. 제1기 수강생이었던 전주독립영화협회 조시돈 대표는 "처음 작품을 만들 때의 열정이 이후 좋은 작품을 만드는 밑받침”이라며 "4개월의 교육기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독립영화협회가 워크숍을 주관하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강의 일정이 2주 늘었고, 단편영화 제작과 다큐멘터리 제작 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결과물은 2004전주국제영화제기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